안녕하세요. 오늘은 저희집 반려동물인 걸어다니는 인형 먼치킨 고양이 첫째쿠키에대해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먼치킨고양이는 팔다리가 짧고 허리가 긴 고양이예요.
고양이 중 다리가 짧은 유일한 품종이예요.
사실 저희집에서 고양이를 키우게 된 이유는 신랑의 적극추천이 있었기 때문인데요.
둘째를 간절히 원했지만 생각보다 뜻대로 되지않아 저희 아이에게 새로운 친구를 만들어 줄 겸 여러 반려동물들을 찾아보았었어요. 원래는 달팽이가 1순위였답니다.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달팽이를 보고와서 매우 좋아했기때문에 비오는 날이면 달팽이를 채집하러 나갔었죠~ 산 밑이라 한마리 쯤은 있을줄 알았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없더라구요. 그래서 홈플러스 등 반려동물을 구경할수 있는곳을 돌아다니다 신랑이 어렸을적부터 키우고 싶다던 고양이가 눈에 들어왔는데요. 이아이를 보자마자 신랑이 너무너무 이뻐해서 준비가 되지 않은상태에서 덜컥 입양부터 하게되었죠
공부가 부족한 상태에서 아기고양이를 입양해온 바람에 처음에는 애가 너무 잠만자서 어디 아픈게 아닐까 했었는데요.
아기고양이들은 원래 하루에 14시간에서 20시간 정도 잠을 잔다고 하네요.
이때 쿠키는 아직 집에 적응되지 않아서 종종 쇼파밑에 들어가서 잠을 자곤했는데요.
걱정되서 푹신한대로 옮겨주려 들어 올려도 잠에 깨지않았었어요 ㅋㅋ
너무귀여웠는데 찰나라 사진이 없는게 아쉽네요.
저희 아이는 아직 책을 읽지 못하는데요. 그래도 동생 생겼다고 열심히 읽어주는 흉내라도 내는게 너무 귀여워서 찍었어요.
쿠키는 그러나 말거나 잠에 푹빠져서 일어나지 못하고 있었죠.
이맘때 항상 좋은 장난감 이쁜 장난감이 생기면 모두 쿠키에게 가져다 주기 바빴어요
이렇게 조그맣던 아가일때가 있었는데 언제 이렇게 금방컷는지 지금은 너구리라는 오명을 쓸 만큼 허리도 길어지고 걸어다닐때마다 배가 바닥에 닿는거 같은건 안비밀..ㅎㅎ 쿠키는 다리가 짧아서 비만되는걸 조심해야한다고 하는데 병원에서는 아기고양이일때는 비만이 생기지 않아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밥은 넉넉히 먹이고 있습니다.
쿠키는 이제 1-2달만에 쑥쑥 커서 아기고양이지만 제법 무게가 나가요.
시간이 지나도 쿠키가 배를 내놓고 자는건 변하지 않네요.
아직 초보집사여서 어설프지만 우리쿠키가 계속 귀엽게 클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음에는 둘째 치즈에 대해 글을쓰도록 하겠습니다.
'쿠키치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리집 공주님 브리티쉬숏헤어(도ㄱ마루 솔직 후기) (3) | 2024.10.11 |
---|